


#프로필
이름: 코레 드미트라 프로세르피나
영어표기: Kore D. Proserpina
성별: 여성
나이: 23세
신장/체중: 172(+5)cm/ 60kg
생일: 1월 13일
속성: 중립—선
좋아하는 것: 석류, 꽃(특히 수선화)
싫어하는 것: 박하
1인칭: 와타시(私)
2인칭: 아나타(あなた, 당신)
세부사항: 얼굴에 점 2개, 얕은 다크써클, 왼손잡이
#모티브
왜행성: 1 세레스(1 Ceres)
세레스는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대에서 가장 큰 천체로 자체 중력을 갖고 있어 1801년 최초 발견 때에는 행성으로 인식되었고, 이후로는 소행성으로 구분되었으나, 2006년 국제천문연맹에서 명왕성의 행성 지위 박탈과 함께 세레스를 왜행성(矮行星)으로 다시 분류했다. 소행성대 전체 질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스 신화: 페르세포네
저승과 꽃•식물의 여신으로 제우스와 데메테르의 딸이다. 하데스에게 납치되어 지하세계의 여신이 되고, 그의 꾀로 석류 세 알을 먹여져 1년의 1/3은 지하에서, 2/3는 지상에서 보내게 된다.
#소개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에 소속된 엔지니어부 스태프. 본래는 마술사인 모친과 함께 칼데아에 근무 중이었으나, 테러로 인해 그를 잃고 혼자 살아남게 된다.
자신 또한 유전으로 재능이 있었으나 마스터나 마술계 직원을 희망하지 않았기에 일반 기술계 직원으로 일해왔다. 하지만 가족의 사망이 그의 심신에 큰 영향을 주었고, 이에 기저에 있던 적성이 깨어나며 곧 영령 엘키두를 소환하게 된다. 유일하게 행동할 수 있던 일반인 적성자, 후지마루 리츠카가 마스터로 임명받은 다음 다른 스태프들의 만장일치로 마스터 예비 인력으로 인정받게 된다.
#상세
마술사를 대대로 배출해낸 프로세르피나 가문에서 태어났다. 코레의 부모는 하나 뿐인 딸이 자신들과 같은 전철을 밟길 원하지 않았기에 이탈리아에 있는 시칠리아 섬으로 보내 마술사가 아닌 먼 친척에게 그의 육아를 맡겼다. 마술과 관련없는 삶을 살며 성인이 되고 대학 졸업을 마친 어느 날, 코레에게 모친의 연락이 도착하게 된다. 내용을 보니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에서 인턴으로 활동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이었고, 자신을 마술에 휘말리게 하고 싶어하지 않는 어머니답지 않은 말에 잠시 고민했으나 이내 마음을 굳혀 그리운 가족을 보기 위해 피니스 칼데아로 향한다.
밝은 성격을 지닌 아가씨로 자랐으나, 칼데아에서의 테러 사고 이후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져 암울한 모습을 보이며 근무시간 외에는 홀로 지내고 싶어한다. 다른 이들 앞에서는 이전과 같이 웃으며 담담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이는 자신의 상태를 보이는 것을 피하기 위한 연기이다. 여가시간과 식사시간에는 주로 개인실에서 지내며, 서번트인 엘키두만이 자유롭게 출입하고 있다. 식사는 사람이 없을 때 잠시 식당에 들어가며, 그럴 상황이 되지 않을 때에는 음식만 들고 개인실로 돌아갈 때가 많다.
모친의 무덤이자 자신의 생활공간이 된 칼데아 기관은 코레에게 있어 깊은 상처이지만, 인류 최후의 보루라는 점이 그로 하여금 책임감을 일깨우고, 자신의 의무를 붙잡고 있게 한다. 다른 직원들과 의견을 맞춰, 리츠카와 마슈에게 자신의 사정을 부러 말하지 않았다.
코레는 누구보다도 삶을 갈구하는 생존에 대한 열망이 강하기에, 거짓말로도 자신이 죽는 게 더 나았다는 등의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불행하게도, 이런 관념은 모친을 홀로 저버렸다는 죄책감을 증폭시키는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개인서사
모친의 죽음을 직접 목도한 코레는 위기감과 생존 본능으로 인해 신체에 내제되어있던 마술회로가 발동하며 마스터로서의 적성을 개방하게 된다. 소환된 엘키두는 바닥에 주저앉은 그에게 다가가 계약이 성립되었다고 하지만, 그는 영령과 주변 상황을 받아들일 상태가 아니었기에 심히 동요하고는 엘키두를 붙잡고 ‘계약을 무를 수 있냐’고 말한다. 영령은 냉정한 태도로 지금이 그럴 수 있는 상황인지 물었고, 이에 코레는 진심을 내세우지 못한 채 그의 말에 마지못해 동의한다. 또한 코레는 자신은 뛰어난 마스터도 아니고 기대할 정도로 좋은 마술사도 아니라 하며 때가 되면 다시 영령의 좌로 돌아가 다른 이와 계약하는 것을 추천한다는 말을 해봤지만, 엘키두에게 통할 리가 없었다. 그는 자신이 인리를 위해 소환된 영령이니 수복이 다 끝난다면 그때 좌로 돌아가겠다고 말하며 계약 성립으로 어정쩡한 첫 만남을 끝낸다.
이후 개인실에 들어오지 말라는 당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는 칼데아 건물 곳곳을 돌아다니다 마지막에 코레의 방으로 향한다. 엘키두는 발걸음을 옮겨 이불로 꽁꽁싸맨 그의 옆에 앉고는 괜찮다면 사정을 말해줄 수 있는지 묻는다. 잠시 고민하다 자신의 완전한 편이라고 할 만한 관계는 그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코레는 숨기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이야기하고, 이를 들은 엘키두는 자신은 마스터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밝히곤 그의 상태가 나아질 때까지 기다려주겠다 한다. 덧붙여, 결심이 설 때 반드시 자신을 병기로써 마음껏 써달라는 약속을 제안하고, 코레는 그 말을 받아들인다.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칼데아에서 생활하며 정신이 점차 안정되어간 코레는 예비전력으로써 분발하기 위해 레이시프트에 함께하길 희망하고, 로마니와 다 빈치의 허가 하에 후지마루 리츠카,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메소포타미아에 동행한다. 이때, 엘키두의 요청으로 길가메시와 만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그는 영체화 상태를 취하고 코레는 잠시 일행과 떨어져서 따로 지역을 조사한다.
한 마을에 다다라 주민들을 우루크 시내로 대피시키던 와중 코레는 킨구와 대면한다. 엘키두와 같은 모습에 잠시 동요하나, 조심스럽게 그의 계획을 물어본다. 이윽고 킨구로부터 답을 들은 코레는 그의 오만한 태도와 삶을 경시하는 관념에 분노하여 달려들지만, 킨구가 소환한 무기들과 사슬에 막혀 나가떨어진다. 그는 코레 또한 리츠카와 같은 나약한 존재라고 여기며 한심하다는 평을 내리곤 사라진다. 부상을 입은 코레는 마수의 수와 그의 존재를 고려하여 단독행동은 위험하다 판단해 리츠카 측에 합류한다.
17절에서 라흐무가 된 시두리를 눈치 챈 코레는 비록 잠시 동안이지만 인연을 쌓은 사람과의 이별을 견디지 못해 그를 쫓아간다. 라흐무는 자신을 멈춰세우는 코레에게 그가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며 손을 흔들곤 다시 숲 속으로 사라지며, 이에 더욱 동요한 코레는 슬퍼하며 라흐무의 흔적을 밟는다. 다다른 끝에서 홀로 좌절한 킨구를 발견하자, 그의 행적과 형제라 할 수 있는 자들에게 버림받은 모습을 회상하곤 복잡해진 마음으로 대한다. 코레는 킨구에게 적어도 그 전까지 보여줬던 당당하고 오만한 얼굴을 보이라며, 아무리 네가 싫어도 인류를 티끌만큼도 존중하지 않는 라흐무들에게 죽는 모습은 더 마주하기 싫으니 살아남으라고 일갈한 후 발을 돌린다.
이후 킨구의 마지막을 동료들과 지켜보고 다양한 감정과 느낌을 받는다.
#엘키두 막간 ~2부 3장
엘키두가 남아있던 킨구의 사슬을 흡수해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여 이후 종종 그의 일면을 드러내게 된다. 그릇이 되는 신체 안에서 서로 섞이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은 탓에 킨구의 일면이 드러난다 해도 코레에게 전보다는 부드럽게 대하게 됐다. 코레는 엘키두의 변화에 놀라면서도 동시에 원래 그의 특성과 본질을 고려하여 곧잘 적응한다.
인리수복 뒤 서번트들이 퇴거할 때, 엘키두는 아직 심적으로 불안정한 코레를 염려하여 진흙 일부를 떼어내 킨구를 남겨둬 자신을 대신할 유사서번트로써 기능하도록 한다.
지구의 백지화와 러시아, 북유럽 이문대를 겪은 이후, 방황해의 노움 칼데아에서 다시금 엘키두는 소환되며 코레와 함께 한다.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그리스 이문대에 발을 딛은 순간, 코레의 존재성과 이름이 지닌 강한 인연은 이문대 페르세포네와의 연결점을 만들어내 거의 다 사라져가던 기체의 의식을 깨운다. 의식을 되찾은 동시에 코레의 정신에 접촉할 수 있게 된 페르세포네는 모친을 잃은 그를 보고 딸(자신)을 잃은 어머니, 이문대의 데메테르를 겹쳐보며 코레를 통해 올림포스에 간섭하겠다는 목적으로 서서히 그의 의식을 침범한다.
그 사이, 보더가 폭격으로 박살나며 일행과 뿔뿔이 흩어진 코레는 아틀란티스 방위군에 의해 수거되어 성간산맥도시 올림포스로 이송된다. 눈을 뜬 코레의 눈에 보이는 건 평화로운 정원과 가득 피어난 수선화들이었다. 이에 마음을 뺏긴 그가 꽃에 손을 뻗자, 이문대의 데메테르가 코레의 앞에 나타나 얼마든지 꺾어도 좋다고 말하며 그를 ‘사랑스러운 딸’이라 지칭한다. 자신을 ‘어머니’라 호칭해도 좋다는 데메테르의 말에 코레는 심히 흔들리며 본래 있어야 할 페르세포네를 찾지만, 여신은 이미 그를 자신의 딸 자체로 여기고 있었다.
데메테르의 보호 하에 올림피아=도도나에 갇혀버린 코레는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 이문대 페르세포네가 자신에게 끼치는 영향을 알게 되며 점차 인간성이 희박해짐을 생생히 느끼지만, 신령이라는 존재를 고작 인간에 불과한 자신의 힘으로는 이겨낼 수 없음을 알았다. 또한 노움 칼데아의 최우선 목표는 크립터와 이성의 신 무리를 막는 것이었기에, 코레는 노움 칼데아와 합류한 후에도 페르세포네와 자신의 관계를 지극히 사적인 일이라 치부해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 걸 택한다.
#실락승천밀의 아베르누스
⚠️ 드림주 개인서사/가상의 창작 특이점/2.6 이후
부제: 눈물로 적신 운명의 봄
그리스 이문대의 공상절제를 성공하고, 세계가 붕괴하며 그곳의 페르세포네도 사라지지만, 그가 코레의 의식에 남긴 흔적은 없어지지 않아 그의 인간성을 없애고 기존의 정서를 변하게 했다. 자신의 서번트에게 향한 비정상적인 소유욕을 드러내는 것이 특히 그러했으며, 떨쳐내지 못한 모친에 대한 죄책감과 부정적인 감정은 그로 하여금 노움 칼데아의 동료들마저도 제 마음에 들어오는 것을 거부했다.
최종적으로는 코레의 심리가 반영된 특수한 공간이 생성되어, 스스로 이미 떠나간 모친과 함께 그곳에서 잠식되려 했다. 이를 내버려 둘 수 없었던 노움 칼데아는 그를 구하기 위해 후지마루 리츠카와 코레의 서번트, 엘키두를 미소특이점 실락승천밀의 아베르누스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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